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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격수, 베테랑, 주장…"떨쳐내야죠" 흥국생명 김미연의 어깨는 무겁다


흥국생명 김미연(28)의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흥국생명은 2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22 25-21)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 2승1패가 된 흥국생명은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에는 올 시즌 많은 변화가 있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폭 사태로 팀을 떠났고, 김연경도 중국 무대로 이적했다. 여기에 김세영도 은퇴하며 그간 주축을 이룬 선수가 대거 빠져나갔다. 최윤이, 변지수 등을 데려왔지만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가 없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가장 기본적인 플레이에서 우왕좌왕하곤 한다. 왜 실수가 나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시간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다.

1993년생으로 V리그 10시즌을 보낸 김미연은 그래서 더 어깨가 무겁다. 그는 올 시즌 흥국생명의 주장이다. 여러 막중한 부담 속에서 김미연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날 IBK기업은행전에서는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날도 4세트를 뛰지 않고 14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도 2개를 더했다. 김미연의 활약을 바탕으로 흥국생명도 대회 개막 전 예상을 깨고 2승을 따냈다.

김미연은 “현재 선수들이 많이 어리다. 그래서 칭찬할 때는 하고, 해서는 안 되는 실수가 나오면 잔소리도 하고 있다. 내가 (선수에게) 표현을 잘하는 타입은 아니다”면서 “그래서 선수들이 서운해 할 수 있는데, 한 명도 빼놓지 않고 두루두루 챙겨주려고 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박 감독도 김미연에게 주어진 책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김미연의 어깨가 무겁다. 지금은 후배도 이끌어야 하고, 주장 구실도 해야 한다. 경기력까지 나와야 한다. 답답함을 느낄 것”이라면서 “주장으로 잘하고 있고, 더 잘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연은 “주장 뿐 아니라 보조 공격수에서 주요 공격수가 됐다.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이라며 “결국 스스로 이겨내야 하고, 팀을 이끌어야 한다. 부담감을 빨리 떨치려 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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