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잘 던져도, TOR 가을 확률 어렵다" ESPN 전망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는 결국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이런 상황을 두고 현지 언론도 경우의 수를 따져보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전날(2일) 6-4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 희망을 살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토론토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피면서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며, 도움도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토가 볼티모어를 꺾고, 양키스나 보스턴이 각각 탬파베이와 워싱턴에 패해야 한다는 뜻이다.
매체는 “토론토는 161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결정된게 없다”면서 “토론토는 일요일 경기에서 지면 시즌이 끝난다. 하지만 이기면 최근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운 정규 시즌 마무리에 자신들을 넣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SPN은 “토론토가 163번째 경기를 하려면 첫 번째로 볼티모어를 이겨야 한다”고 했고 “보스턴이나 양키스가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간단해 보이지만 보스턴은 워싱턴에 2연승을 했다. 그리고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준비 외에는 할 것 없는 팀과 맞붙는다”고 덧붙였다.
보스턴의 최종전은 워싱턴인데 , 최근 보스턴이 2경기 모두 잡았다. 그리고 양키스의 마지막 상대는 이미 가을야구 확정을 해두고 여유가 있는 탬파베이다. 무리할 필요가 없는 팀이다. 즉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어렵다는 것이다.
매체는 다음으로 ‘토론토가 볼티모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봤다. 매체는 “올해 토론토에 보장된 야구는 9이닝이 남았다”면서 “류현진은 지난 시즌 내내 토론토의 에이스였지만 최근 그의 고전을 부정할 수 없다”고 걱정했다. 류현진의 볼티모어전 성적도 좋지 않다. 평균자책점이 5.40이다.
최종존에서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다만 토론토는 3일 경기에서 선발 알렉 마노아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준 덕분에 최종전에서는 마운드 총력전을 펼칠 수가 있다. 마오나가 7이닝, 스트리플링이 2이닝을 던져 불펜진 부담을 덜어줬다. 매체는 “좌완 류현진 뒤에 옵션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 1경기를 두고 류현진과 토론토의 운명이 걸려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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