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절친', 4800억 인수 팀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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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절친', 4800억 인수 팀이 노린다



 뉴캐슬이 델레 알리(25, 토트넘 홋스퍼)에게 관심이다. 내년 여름에 대대적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데, 델레 알리가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2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 델레 알리를 데려오려 한다. 델레 알리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아래서 기회를 받고 있지만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다. 부진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이 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됐다. PIF는 약 3억 파운드(약 4855억 원)에 뉴캐슬을 인수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으로 성장을 선언했다. PIF 고위층은 뉴캐슬 인수 뒤에 "우리의 야망은 팬들과 일치한다. 뉴캐슬이 중요한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청난 자본을 얻은 만큼, 굵직한 영입설이 들린다. 필리페 쿠치뉴, 칼리두 쿨리발리, 애런 램지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과 연결됐다.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만치니,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등 내로라하는 감독들도 마찬가지다.


내년 겨울 혹은 여름부터 대대적인 영입이 예고되지만, 한 번에 '월드클래스' 선수를 품을 수 없다. 당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팀이 아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대권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시티도 그랬다. 브라질 최고의 선수였던 히카르도 카카도 맨체스터 시티 영입 제안을 회상하면서, "지금이라면 달랐겠지만, 당시는 아니었다"며 거절한 이유를 짚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준척급 선수들에게 접근할 거로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던 델레 알리와 연결된 이유다. 델레 알리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드필더 혹은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이 델레 알리를 헐값에 넘길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돈이 많다. 적당한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모두에게 좋은 딜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재건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적절한 영입이 될 거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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