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역시 세계 1위…'무결점 샷' 쏟아낸 고진영

보헤미안 0 130 0 0

LPGA JTBC 클래식 1R

버디 7개 잡으며 단독 선두
3개 대회 잇단 우승 기회
16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도


고진영이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 첫날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FP = 연합뉴스]'쳤다 하면 버디쇼에 언더파, 매 대회 우승 경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최근 출전하는 대회마다 보여주는 두 가지다. 지난 3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2022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한 그가 3주 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아챈 그는 단독 2위 나나 마센(덴마크)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때처럼 고진영의 실전 감각을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다. 한국에서 보낸 3주간 매일 연습장에 출근했지만 연습만으로 채울 수 없는 틈이 실전 감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달랐다. 3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그는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242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8.57%를 기록했다. 아이언샷은 완벽에 가까웠다. 그는 18개 홀 중에서 단 1개 홀을 제외하고 모두 그린에 적중시키며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고진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미국 본토에서 LPGA 투어 대회를 치르는 게 4개월 만이고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을 마치고 3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이 떨어져 있을까 봐 걱정했다"며 "다행히 오늘 경기를 잘한 것 같다. 100%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과정에는 100%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자신이 갖고 있던 연속 60대 타수와 연속 언더파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 BMW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고진영은 연속 언더파 기록은 31라운드로 늘렸다.

그러나 고진영은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4승을 거둔 2019년이 전성기였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전성기를 경험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5승을 한 지난해도 마찬가지"라면서 "더 많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러기 위해 집중해서 더 노력하고 있다. 전성기가 곧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번 대회를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하게 된 고진영은 마지막 날까지 한 타, 한 타 집중해서 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지난 시즌 최종전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는 "첫날 경기를 정말 즐겁게 했다. 경기를 보는 팬들도 '고진영이 지금 경기를 재미있게 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도록 집중해서 치려고 한다"며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처럼 마지막 날까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23)과 안나린(26)도 첫 단추를 잘 끼웠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안나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끊긴 LPGA 투어 한국 선수 신인왕 계보를 이어갈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최혜진은 평균 273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혜진은 "큰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건 퍼트다. 현재 퍼트감이 좋은 만큼 버디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많이 집어넣는 전략으로 마지막 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34)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42위에 포진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던 박인비는 둘째 날부터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박성현(29)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7위에 자리했고, 김효주(27)는 1오버파 73타 공동 8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