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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과 조코비치, 누가 올해의 선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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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US오픈의 주인공이 가려지면서, 또 하나의 관심사가 하반기 세계 테니스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올 시즌 각각 2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노박 조코비치(1위)와 라파엘 나달(2위) 가운데 누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까?

조코비치와 나달은 올 시즌 4대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다. 1월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5월 프랑스오픈에서는 나달이 챔피언에 올랐다. 7월 윔블던에서는 다시 조코비치가, 9월 US오픈에서는 나달이 번갈아 정상에 오르면서 각각 메이저 2회씩 트로피를 나눠 가진 셈이다.

메이저뿐 아니라 투어 대회를 통틀어 우승 타이틀 경쟁도 아직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조코비치는 올해 총 3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나달은 이보다 한 번 더 많은 4차례 정상에 올랐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조코비치 : 호주오픈, 마드리드 오픈, 윔블던(3회)
나달 : 로마오픈, 프랑스오픈, 로저스컵, US오픈(4회)




남자 테니스에서 올해의 선수 경합이 중요한 이유는 사실 따로 있다. 바로 메이저 대회 우승 못지 않은 영광의 자리인 '연말 세계 1위'를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올해의 선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는 매년 11월 8명의 상위 랭킹 선수들이 최강을 가리는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에서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한 선수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한다.

그렇다면 누가 연말 1위를 차지하게 될까. 현재 세계 랭킹은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조코비치가 나달에게 약 600점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구도로는 팽팽하지만, 상황은 일단 나달에게 조금 더 유리한 편이다. 나달이 하반기 타이틀 방어의 부담이 현격히 적기 때문이다. 52주를 기준으로 랭킹을 산정하는 ATP의 시스템에 따르면, 1년 전 같은 대회에서 획득한 랭킹 포인트는 올해 그 이상의 성적을 내지 않으면 삭감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US오픈 이후 투어 대회에서 3회 연속 결승에 올랐고, 그 가운데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했다. 반면에 나달은 US오픈 이후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즉 방어해야 할 랭킹 포인트가 '0'인 셈이다.

나달은 하반기 출전하는 만큼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조코비치는 작년 성적 그 이상을 거둬야 그나마 나달과의 경쟁에서 앞설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US오픈 16강전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하반기 투어 복귀 일정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나달이 지난해와 달리 하반기 3~4차례의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면, 이변이 없는 한 나달의 세계 랭킹 1위 복귀는 확실하다. 이렇게 된다면 연말 세계 1위와 '2019년 올해의 선수' 영광은 나달의 차지가 된다. 나달 역시 US오픈 직후 인터뷰에서 세계 1위 복귀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만약 제가 세계 1위에 오른다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늘 말해왔듯이 그건 제 우선순위 목표는 아닙니다. 단지 제가 뛰어야 하는 기간에 최선을 다해 뛸 수만 있고, 시즌 말미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기회는 올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마스터스, 월드투어 파이널 등 이른바 테니스 빅타이틀 경쟁에서 현재 54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나달이 연말 세계 1위에 오르면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긴다. 통산 5번째 연말 1위에 오르게 되는데, 이는 페더러, 조코비치와 동률인 기록. 나달이 이 기록을 세우게 되면 반대로 조코비치는 통산 최다 타이인 6번째 연말 랭킹 1위에 실패한다.

이른바 테니스 빅3로 불리는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의 '대기록 경쟁'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남자 테니스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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