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픽’했던 홍명보, “대표팀 이끌고 성공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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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픽’했던 홍명보, “대표팀 이끌고 성공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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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픽’했던 홍명보, “대표팀 이끌고 성공해 뿌듯하다”

기사입력 2022.03.28. 오전 07:01 최종수정 2022.03.28. 오전 07:01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의 레전드 홍명보 감독이 이란전 승리를 기뻐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한국은 24일 홈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9차전에서 숙적 이란에 2-0 승리를 거두고 A조 선두로 등극했다.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포트3를 확정짓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그 결과 숙적 이란을 완벽히 제압하며 악연을 끊는데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도 이 경기를 지켜봤다. 제자인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영권과 김태환은 경기에 나서서 철통 수비를 선보였다. 김영권은 후반 18분 상대 문전에서 쐐기포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7일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6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한 것은 국민의 한사람, 축구인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해야 할 일이다. 나도 그런 과정을 겪어봤지만, 쉽지 않다. 특히 이란 같은 경우는 홈에서 이긴지 오래된 걸로 안다. 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상암에 모여 경기를 지켜보면서 승리까지 만끽했다. 기분 좋은 일”이라고 뿌듯해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지휘봉을 잡기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를 지냈다. 행정가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애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나면서 차기 사령탑을 물색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벤투 감독을 앉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벤투 체제는 순탄치 않았다.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8강에 머무르며 경질설이 불거졌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치르면서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벤투 감독은 뚝심으로 빌드업 축구를 구사했다. 선수들을 전폭적으로 신뢰했다. ‘종이 호랑이’로 놀림 받던 한국이 ‘용맹한 호랑이’ 위상을 되찾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최종 예선에서 승승장구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홍명보 감독은 “전무를 맡고 있을 때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그동안 선수 생활, 지도자를 하면서 한국 축구가 흘러간 시간을 돌아왔다. 어떤 식으로 감독을 뽑아야 하나 고민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판곤 위원장과 많은 대화를 했다. 철저한 검증과 과정을 거쳐 팬들도 언론도 납득할 만한 데이터를 차곡차곡 모았다. 잘 준비해서 정말 우리 한국 팀에 잘 맞는 감독을 고르자고 얘기했다”면서, “결과적으로 벤투 감독이 대표팀의 성공을 이끌었다. 뿌듯하다. 나보다 김판곤 위원장이 역할이 컸다”고 벤투 감독을 포함한 대표팀 후배들에게 격려하면서 김판곤 전 위원장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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