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행진’ SON, 한국 신기록 최용수 넘을까...1골 차 맹추격
Sadthingnothing
0
468
0
0
2022.03.28 14:44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벤투호 주장 손흥민(29, 토트넘)이 최용수 강원FC 감독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그리고 에이스 손흥민이 29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새로운 기록 작성을 바라본다.
지난 24일 이란전 선제골로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은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 개인 통산 최다골을 겨냥하고 있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어, 28승으로 역대 대표팀 사령탑 단일 재임기간 최다승을 기록한 벤투호는 이제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 사상 최다 승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손흥민은 이란전에서 1골을 추가해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팀 내 최다인 4골을 기록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각 1골씩을 득점해 손흥민의 아시아 최종예선 통산 득점은 모두 6골이다. 이근호(대구FC)와 함께 공동 2위.
한국 선수 중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 개인 통산 득점 1위는 최용수 현 강원FC 감독이다. 최용수 감독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8경기에 나서 7골을 몰아쳐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따라서 손흥민이 UAE전에서 1골을 더 넣으면 최용수와 공동 1위가 되고, 2골 이상 득점포를 가동할 경우 단독 1위에 올라선다.
손흥민은 최종예선만이 아닌 월드컵 예선 전체로 범위를 넓혔을 때 통산 15골을 기록했다. 역대 모든 한국 선수들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2골을 기록한 박주영(울산현대)이다.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대표팀의 현재 성적은 9전 7승 2무로 승률은 78%다. 5~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 방식으로 최종 예선을 치르기 시작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래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승률이다.
지금까지 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의 75%. 차범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당시 대표팀은 8전 6승1무1패를 기록했다. 만약 벤투호가 29일 UAE전에서 승리하면 80%의 승률로 최고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비기거나 지면 승률은 70%가 돼 역대 승률 순위 2위로 마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승리하지 못하면 최종예선 A조 순위도 이란에 뒤진 2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기록 달성 여부와 조 1위 수성 여부에 관심이 주목되는 UAE전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