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경기 중 1군 콜업, 하루 두 탕으로 이적 신고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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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경기 중 1군 콜업, 하루 두 탕으로 이적 신고 "얼떨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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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경기 중 1군 콜업, 하루 두 탕으로 이적 신고 "얼떨떨"

기사입력 2022.04.29. 오전 09:24 최종수정 2022.04.29. 오전 09:24 기사원문
한화 이진영 /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외야수 이진영(25)에게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다. 

이진영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했다. 1회 타자 일순으로 두 타석에 들어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한 이진영은 3회 우측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5회 삼진을 당한 뒤 6회 수비 중 대수비 이원석으로 교체됐다. 1군 콜업을 받은 것이다. 즉시 경기에서 빠져 짐을 싼 이진영은 오후 6시30분 한화와 키움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급하게 이동했다. 

갑작스런 콜업이었다. 한화는 전날(27일) 키움전에서 외야수 장운호가 4회 안타를 치고 난 뒤 1루로 뛰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했다. 하루 자고 일어난 장운호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고, 1군 엔트리 변동이 이뤄졌다. 장운호와 같은 우타 외야수 자원인 이진영이 대체자로 낙점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라 2주에서 한 달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격주로 장운호의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며 “이진영이 이전 팀에서 뛰며 해온 것이 있지만 우리 팀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가 중요하다. 어떻게 하는지 보고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지난 23일 투수 이민우와 함께 투수 김도현의 반대급부로 KIA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외야 자원을 필요로 한 한화의 선택을 받았다. 트레이드 당일 KIA 퓨처스 팀이 있는 함평에서 대전으로 넘어와 한화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이진영은 이튿날 한화 퓨처스 팀이 있는 서산으로 다시 이동했다. 

한화 이진영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수베로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이어 퓨처스리그 이천 원정에서 한화 선수로 데뷔했고, 2경기 만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진영은 “생각보다 빨리 1군에 합류하게 돼 얼떨떨하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다”며 “팀에서 기회를 주신 만큼 개인 목표를 두는 것보다 하루빨리 팀에 융화돼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퓨처스 경기를 치르다 1군으로 넘어온 이진영은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았다. 9회 2사 1,3루에서 이성곤의 1루 대주자로 교체 투입됐다. 다음 타자 노수광이 1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한화의 1-3 패배로 경기가 끝났고, 이진영은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29일부터 시작되는 NC와의 창원 3연전부터 타석에 나설 전망. 트레이드로 얻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2차 6라운드 전체 58순위로 KIA에 입단한 이진영은 1군에서 5시즌 통산 95경기 타율 1할8푼9리 21안타 2홈런 14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2군 퓨처스리그에선 통산 257경기 타율 2할8푼1리 199안타 2홈런 122타점 29도루로 가능성을 보였다. 2018~2019년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도 마친 군필 자원이다. /waw@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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