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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km 강속구로는 부족했나…국가대표 마무리투수 엇갈린 명암




국가대표 마무리투수 듀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이 펼쳐진 25일 잠실구장. 2위 삼성과 3위 LG의 맞대결은 빅매치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다. 마침 양팀은 불과 0.5경기차로 떨어져 있어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도 바뀔 수 있었다.

LG는 다시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6회말 저스틴 보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한 LG는 앤드류 수아레즈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에 이어 이정용과 정우영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8회까지 1점차 리드를 사수한 것이다.

9회초 LG의 선택은 당연히 마무리투수 고우석이었다. 고우석은 이날 최고 157km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구사했다. 그러나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삼성은 박승규도 좌전 안타를 날리면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김지찬에게 과감한 스퀴즈 번트 작전도 걸어보는 등 1점을 얻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결국 김지찬이 2루 땅볼을 날리면서 3루주자가 득점, 삼성이 극적으로 3-3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고우석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157km에 달하는 강속구를 거듭 구사했지만 상대 타자의 연이은 커트로 고전해야 했고 슬라이더의 제구마저 흔들리면서 애를 먹어야 했다.

연장전이 없는 승부. 삼성도 9회말 당연히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기용했다. 오승환도 위기를 맞았다. 오승환은 오지환에 중전 안타를 맞고 문보경에 볼넷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다. 삼성의 선택은 만루 작전이었다. 홍창기를 자동 고의 4구로 내보내면서 만루 작전을 편 것이다.

오승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서건창에 145km 직구를 던져 3루수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이형종에게는 138km 슬라이더를 구사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 팀의 패배를 막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국가대표 마무리투수 듀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양팀의 명암도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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