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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의 에너지를 쏟는 남자 임재영, 노력하는 자에게는 복이 온다



"임재영 활약은 그저 운이 좋아서 된 게 아니다. 노력이 있었다." 우리카드전을 마친 후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남긴 말이다. 임재영이 최근 두 경기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틸리카이넨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대한항공 윙스파이커 임재영은 16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 교체 투입돼 12점, 공격 성공률 60%로 맹활약했다. 2세트 중반 정지석 대신 들어온 임재영은 과감한 공격, 파이팅 넘치는 세리머니로 팀에 힘을 줬다.

덕분에 대한항공도 우리카드와 풀세트 승부에서 3-2(25-21, 18-25, 25-23, 23-25, 15-10) 승리를 챙기며 시즌 첫 6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자리도 지켰다. 승점 63점(21승 11패)으로 2위 KB손해보험(승점 58점 18승 14패)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강렬한 서브 타임을 펼쳤던 임재영이 이날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에도 "임재영이 코트에 들어가면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경기 후에도 그는 "임재영이 정말 잘 해줬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에너지도 좋았다. 항상 아침, 저녁으로 노력을 하는 선수가 임재영이다. 노력하는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 기분이 좋다. 기회를 많이 못 잡았지만 그동안 팀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었다. 임재영이 올 한 해 변화하고 발전했다. 변화된 부분을 코트에서 잘 보여줬다. 운으로 된 게 아니다.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후 임재영이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데뷔 후 첫 인터뷰실 방문이었다. 임재영은 "연습 때처럼만 하자고 생각했다. 나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한다. 들어가서 최대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재영은 이날 12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다. 지난 현대캐피탈전과 이날 경기 중 어떤 경기가 더 기억에 남냐는 질문에 임재영은 "그래도 지난 경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한동안 진짜 안 되다 갑자기 확 터져 기억에 남는다"라고 미소 지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이 말했던 "아침, 저녁으로 노력하는 선수가 임재영이다"라는 이야기를 임재영에게 전했다. 그는 "나는 훈련 때 내 에너지를 100% 이상 쏟는다. 거의 120% 쏟는다"라고 웃었다.

임재영의 옆에는 곽승석이라는 훌륭한 조력자도 있다. 같이 인터뷰실에 들어온 곽승석은 임재영을 두고 "누가 봐도 파이팅이 정말 좋다. 점프력도 좋고 스윙 스피드도 괜찮다. 우리 팀 빠른 배구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임재영은 "승석이 형의 전체적인 면을 모두 배우고 싶다. 훈련 때 정말 말도 안 되는 리시브를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걸 보면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재영은 "난 서브가 장점이다. 지금처럼 형들 안 될 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120%의 에너지를 쏟는 남자 임재영이 앞으로도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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