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회장이 옳았다! 에이스 된 '유리몸', 이적료 회수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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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회장이 옳았다! 에이스 된 '유리몸', 이적료 회수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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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야레알 임대 이적 후 맹활약 중인 지오바니 로 셀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임대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될 전망이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28일(한국시간) “지오바니 로 셀소(25)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기량이 만개했다. 현 소속팀 비야레알을 포함한 복수 구단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반전이다. 로 셀소는 2020년 여름 이적시장 2,720만 파운드(약 433억 원)에 스페인 레알 베티스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토트넘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올해 겨울 스페인 복귀 이후에는 맹활약 중이다.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돌풍의 주역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토트넘에게 호재다. 로 셀소는 이미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지 오래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는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올라있다. ‘풋볼런던’은 “최근 활약을 토대로 로 셀소를 전보다 비싼 이적료에 매각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큰 그림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비야레알과 로 셀소 임대 계약 시 완전이적 조항을 넣지 않았다. 현재 비야레알은 2022-23시즌 계획에 로 셀소를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로 셀소를 향한 복수 구단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 셀소는 챔피언스리그 8강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였다. 1차전 당시 UEFA가 선정한 이 주의 선수 4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비록 비야레알은 8일 리버풀과 4강 1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로 셀소는 풀타임을 책임지며 여전히 비야레알의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토트넘이 로 셀소 이적에 주도권을 가질 전망이다. ‘풋볼런던’은 “비야레알은 토트넘이 베티스에 지급한 이적료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로 셀소를 향한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고, 레비 회장 또한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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