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보스턴의 AL 와일드카드행? 꼴찌 볼티모어에게 물어봐(MLB닷컴)..류현진, 볼티모어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등판 가능…
MLB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켐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볼티모어는 아메리라칸리그 동부지구 꼴찌였고, 보스턴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마지막 162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팀이 가려지게 됐다.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와 이날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보스턴은 볼티모어에 9회 초까지 3-2로 이기고 있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9회 말 2점을 뽑아 4-3으로 역전승했다.
볼티모어가 보스턴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이다.
반면,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0-7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12회 연장전 끝에 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보스턴의 패배와 탬파베이의 역전극은 메이저리그 사상 시즌 마지막 날에 열린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결국, 보스턴은 볼티모어에 지는 바람에 와일드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일로 테리 프랭코나 감독과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짐을 싸야 했다.
10년이 흐른 지금,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경쟁 속에서 또 볼티모어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남겨 놓고 있다.
29일부터 10년 전과 비슷한 분위기 속에서 볼티모어와 운명의 3연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보스턴은 현재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경기 차 앞서 있다.
볼티모어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가 결정날 수 있다.
볼티모어는 또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토론토와 갖게 된다.
토론토 역시 볼티모어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 여부가 판가름날 수 있다.
토론토의 경우, 류현진이 볼티모어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과연 시즌 마지막 6경기에서 볼티모어는 보스턴과 토론토 중 어느 팀에 더 많은 고춧가루를 뿌릴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