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PSG행 유력' 에버턴 ST, 이적설 인정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대회 득점왕과 금메달을 동시에 차지한 히샬리송(24)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을 인정하면서도 현 소속팀 에버턴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8일(한국시간) "에버턴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함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과 구단에 모두 좋은 조건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조심스럽다. 에버턴에 온 첫날 구단과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감명을 느꼈다. 하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만약 내가 떠나야 한다면, 나는 물론 클럽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에버턴에 남게 된다면, 항상 나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해 내 인생을 바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에버턴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2018년 왓포드를 떠나 에버턴에 입단한 히샬리송은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 이적 이후 2시즌 연속 10골 이상의 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지난 시즌 득점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그가 가진 잠재성은 유럽 빅클럽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여러 장점을 지닌 히샬리송은 이번 여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를 누볐다. 이후엔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금메달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번 여름 히샬리송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았다. 에버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정난으로 히샬리송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알려져 무게가 실렸다.
끝내 히샬리송은 에버턴에 잔류했지만, 다가오는 겨울 잉글랜드를 떠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히샬리송의 이적료를 5,500만 유로(약 762억 원)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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