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배은망덕한 놈!' 유베 팬들, 웨일스 MF에 분노 폭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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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16:47
유벤투스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A매치를 위해 웨일스로 떠난 아론 램지(30)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웨일스는 9일과 12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E조 7차전에서 체코와, 8차전에서 에스토니아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웨일스는 그룹 선두 벨기에(승점 16점)보다 2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7점(2승 1무 1패)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램지는 과거 아스널을 지휘했던 전설적인 감독 아르센 벵거의 선택을 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2008년 아스널에 입단한 램지는 꾸준히 중용 받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볐다.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371경기에 출전해 130개의 공격포인트(65골 65도움)라는 준수한 스텟을 남겼다.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유리몸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램지는 꾸준히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중요한 시기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11년 동안 활약하며 아스널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저평가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결국 2019년 램지는 정들었던 아스널을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새 둥지를 텄다. 유벤투스는 자유계약신분(FA)의 램지를 영입하며 기대를 걸었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부상 역시 아스널 시절과 마찬가지였고, 램지는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하며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한 램지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8일 "램지는 유벤투스의 피트니스 체제가 근육 부상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훈련 중에 때때로 무리를 했고, 이로 인해 허벅지에 피로가 생겼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 또한 "램지는 '올바르게 관리될 때' 좋은 컨디션을 느낀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램지는 "유벤투스의 훈련 철학과 방법은 웨일스와 다르다. 이곳에는 수년간 나를 관리한 사람들이 많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스널에서 입지를 잃은 램지에 손을 내밀고, 잦은 부상도 정성껏 관리했지만 램지의 발언은 실망스러웠다. 유벤투스 팬들은 SNS를 통해 "램지, 넌 미라야. 30분마다 부상을 당하고 구단을 비난하는 건 의미가 없어", "그래, 유벤투스를 떠나. 거기 계속 있어줘"라며 램지를 비판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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