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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22세 EPL 최고 몸값 등극... '주급 8억' 다음주 맨시티 계약

보헤미안 0 489 0 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이 이르면 다음 주쯤 마무리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주급은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액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홀란드 영입에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선수 에이전트와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은 무려 50만 파운드로, EPL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6300만 파운드(약 1014억원)다. 매체는 "모든 게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 주쯤 5년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추진하는 등 꾸준히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시티는 그동안 홀란드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이적료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선수 측이 연봉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막대한 금액을 원하면서 홀란드 영입전은 사실상 '쩐의 전쟁' 양상으로 전개됐는데, 홀란드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구단은 결국 맨시티였다. 현지에선 이적료 포함 1억 파운드(약 1610억원) 규모의 계약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홀란드의 주급 50만 파운드 계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케빈 데 브라위너(31·맨시티) 등을 넘어 EPL 주급 1위로 우뚝 선다. 호날두의 주급은 48만 파운드(약 7억8000만원), 데 브라위너는 38만5000파운드(약 6억2000만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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