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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괴물’ 아데토쿤보 ”나는 NBA 선수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왜?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려놓은 ‘일등공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후프스 등 해외 매체들은 최근 아데토쿤보의 사고 방식이 NBA 대부분의 선수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비시즌 팀원들과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아데토쿤보는 ”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친구라면 코트에서 팔꿈치로 상대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없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코트에서도 그를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 매체는, 이는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즉, 가족에게는 어떤 해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사고방식을 농구 동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팀 훈련을 하게 되면 동료들과 심한 몸싸움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몸싸움을 한 동료와 친구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아데토쿤보의 생각이다. 그가 팀 동료와의 연습을 멀리하는 이유다.

또, 다른 팀 선수와도 친구가 될 경우, 경기에서 친구를 상대로 격렬한 몸싸움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경기라 할지라도 친구라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아데토쿤보는 생각하고 있다.

이들 매체는 그러나, 이것이 그가 경기에서 동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데토쿤보는 팀 동료를 가족처럼 가장 먼저 칭찬하고 그들의 가치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도 팀원들에게 반대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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