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매체 "울버햄튼, 황희찬 완전영입할 듯..필요한 돈 206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25)의 울버햄튼 완전이적 가능성은 벌써부터 높게 점쳐지는 중이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유럽 첫 생활을 시작했다. 유럽 선수들에도 밀리지 않는 단단한 피지컬과 적극적이고 기동력 넘치는 움직임으로 관심을 끌었다. 공격 어느 곳에서 설 수 있을 정도로 멀티성이 뛰어나고 결정력까지 보유해 고평가를 받았다. 꾸준히 성장하던 황희찬은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에 나와 16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를 대체하기 위해 황희찬을 영입했다. 기대를 모았으나 황희찬은 부상,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예상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올여름 잘츠부르크 시절 은사인 제시 마치 감독인 라이프치히에 오며 입지를 굳히는 듯 보였지만 이번에도 우선순위에 밀리며 벤치에만 머물렀다.
결국 황희찬은 임대 이적을 택했다. 행선지는 울버햄튼이었다. 울버햄튼에 입성한 황희찬은 이미 적응을 끝낸 경기력을 뽐내며 울버햄튼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뽑아내며 울버햄튼 리그 첫 승을 선사한 황희찬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황희찬 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은 2-1 승리를 챙겼다.
결정력이 아쉬웠던 울버햄튼에 황희찬 골 행진은 가뭄의 단비와 같았다. 아다마 트라오레, 프란시시스코 트린캉, 다니엘 포덴세, 파비우 실바 등 다른 공격진들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경기력으로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도 좋아 앞으로도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팬들도 황희찬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 찬사까지 이어지는 중이라 입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완전이적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데려오려면 1,500만 유로(약 206억 원)가 필요하다. 울버햄튼에 그리 큰 돈은 아닌 셈이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무조건 구매옵션을 발동할 게 분명하다.
독일 '태그24'는 4일(한국시간)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입성 후 제 기량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에선 다른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황희찬에게 울버햄튼은 일시적 선택이 아닐 수 있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울버햄튼이 완전이적옵션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이는 적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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