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 발탁' 김세윤-임덕근, "배우고 성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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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 발탁' 김세윤-임덕근, "배우고 성장하겠다"

 대전 하나시티즌 김세윤과 임덕근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아(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는 U-23세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세윤과 임덕근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된 U-23세 대표팀의 첫 국내 소집 훈련 참가했으며 4일,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는 U-23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U-18(충남기계공고) 출신 김세윤은 2019년 U-20세 남자 대표팀 소속으로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남자축구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 달성에 일조했다. 김세윤은 중앙과 측면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킥력이 장점이다. 

임덕근은 2021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대전으로 이적했으며 고교시절부터 지능적인 플레이와 수비 센스로 주목받던 선수로 고교 졸업 직후 2019년 제주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임덕근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위치 선정 및 인터셉트가 강점이다. 왼발잡이 수비수로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에 배정돼 25일 필리핀,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맞붙는다. 총 11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예선에서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U-23 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서 소집되며 20일 개최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세윤은 “대표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값진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덕근은 “대표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이다. 나 자신도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10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R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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