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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부폰 한 명' 충격 탈락 이탈리아의 처참한 최근 WC 성적[칼치오위클리]

보헤미안 0 139 0 0

▲ 월드컵 최다 우승 2위의 이탈리아, '사상 최초' 2연속 본선 진출 실패
▲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 실패는 역대 4회 / 그 중 2번이 2018&2022
▲ 2006 독일 월드컵 결승 이후, 토너먼트 경기 0 / 현역 중 부폰 만이 유일무이하게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 키엘리니, 보누치 등, 베테랑 선수들은 월드컵 조별 예선 출전이 전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번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 최대 화두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2연속 본선 진출 실패다. 호날두 포르투갈도 아니었다. 상대는 북마케도니아였고, 홈에서 덜미를 잡혔다.

더 큰 충격은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의 월드컵 기록이다. 현역 이탈리아 선수 중 아주리 군단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뛴 선수는 1978년생 44세 노장 잔루이지 부폰 딱 한 명이다.

이탈리아 1부리그인 세리에A를 기준으로 하면 단 한 선수도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지난 25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대표팀은 '스타디오 렌초 바르베아'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C조 준결승전' 마케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졌잘싸도 아니었다.

경기 내내 공격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방심한 순간 종료 직전 트라코브스키에게 한 방을 내줬다. 선수들은 안일했고, 이 슈팅 한 방으로 이탈리아의 꿈도 무너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은 2연속 본선 진출 실패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준으로, 네 번의 월드컵에서 두 번은 본선에도 나서지 못했고, 나머지 두 번은 모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지난 12년간 이탈리아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성적은 1승 2무 3패다.

충격적이다. 이탈리아다. 지난 여름에는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고, 브라질 그리고 독일과 함께 월드컵을 대표하는 강대국 이탈리아의 성적표다.

이탈리아는 월드컵에서만 통산 4차례 우승을 자랑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이어 독일과 함께 월드컵 최다 우승 2위(4회)에 이름을 올린 강호다.

최근 성적은 말이 아니다. 두 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고사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소위 말하는 '꿀조'에서도 2무 1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승 2패로 짐을 쌌다.


이탈리아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의 목덜미를 물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전이다.

두 번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기록까지 더 하면, 현역 이탈리아 선수 중 아주리 군단 소속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나선 선수는 파르마의 1978년생 44세 노장 수문장 부폰 한 명이다. 이마저도 부폰은 세리에A가 아닌 세리에B 소속이다.

노장 수비수 키엘리니의 경우 유로 2020 우승 주역임에도,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0회로 대표팀 경력을 마칠 예정이다. 이는 보누치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의 몇 안 되는 월드 클래스 자원인 베라티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월드컵 토너먼트를 소화하지 못했다. 키엘리니와 보누치는 유로 무대에서는 두 번이나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시간은 0분이다.

시간이 흘러도, 충격은 여전하다. 이탈리아의 2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현지에서도 '재앙'이라는 표현으로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그나마 유로에서는 나름 자존심을 지켰지만, 월드컵 최다 우승 2회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최근 월드컵 부진도 덩달아 비난의 도마에 올랐다.

그나마 다음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늘어난다. 반대로 이탈리아에서는 노장 선수들의 대거 은퇴가 예상된다. 마지막 불꽃을 피우지도 못한 채, 몇몇 노장 선수는 '월드컵 토너먼트 출전 0분'이라는 불명예 꼬리표와 함께 대표팀 무대를 떠날 지도 모르겠다.

사진 = Getty Images / 골닷컴 글로벌 에디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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