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설' 에릭센 "손흥민과 케인은 정말 특별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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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5 11:5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절친’이었던 손흥민(30, 토트넘)과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레트포드)이 토트넘에서 다시 함께 뛸 수 있을까.
토트넘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미들섹스 브렌토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승점 58점)은 맨유를 3-1로 이긴 아스날(승점 60점)에 밀려 5위로 추락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 소속돼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에릭센이 극적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와 친정팀을 상대했다. 에릭센은 경기 후 해리 케인, 손흥민과 나란히 포옹하며 감정을 나눴다.
경기 후 에릭센은 “난 콘테와 함께 뛰어봤고, 그가 어떻게 경기할 줄 알았다. 케인과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라고 평했다.
영국매체 ‘90min’은 “에릭센이 다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에릭센이 인터 밀란에서 콘테와 함께 뛰었다. 그가 토트넘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올 여름까지만 단기계약을 맺은 상태다. 과연 그가 토트넘으로 돌아와 손흥민과 함께 뛸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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