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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멘디, VIP방 꿈꿨으나 현실은 악명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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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벤자민 멘디(27)가 자신이 처한 현실을 깨닫고 절망했다.

영국 매체 더 썬은 1일 “벤자민 멘디가 VIP동을 원했지만 힘든 감옥에 수감됐다”는 제목의 글을 단독 보도했다.

더 썬에 따르면 멘디는 “리버풀에 위치한 B급 감옥에 도착했을 때 관리자들에게 ‘VP’(Vulnerable Prisoners) 동에 배치될 것이란 말을 들었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멘디는 ‘VP’를 ‘VIP’(Very Important person)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을 알게 된 멘디는 자신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관리자들이 말한 ‘VP’는 다른 수감자들을 성범죄 용의자들에게서 멀리 떨어뜨리기 위한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멘디는 지난 26일 4건의 강간과 1건의 성폭행 혐의로 체스터 치안 법원에 출석했다. 다음 재판을 받을 9월 10일까지 그는 리버풀의 HMP 알트코스에 구금된다.

멘디가 구금된 HMP 알트코스는 관계자에 증언 따르면 죄수들의 폭력이 일상인 악명 높은 교도소로 전해졌다.

앞서 멘디는 돈을 내고 보석을 시도했지만 법원에 의해 거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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