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작별 인사 “바르사 셔츠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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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의 작별 인사 “바르사 셔츠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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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의 작별 인사 “바르사 셔츠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기사입력 2021.09.01. 오후 11:10 최종수정 2021.09.01. 오후 11:10 기사원문
▲ 앙투앙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갔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앙투앙 그리즈만이 2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 돌아왔다.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틀레티코에서 다시 뛰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에서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그리즈만은 2019년 바르셀로나로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 아틀레티코에서 257경기 133골 50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 한 순간에 배신자로 낙인 찍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드림은 없었다. 아틀레티코에선 최고의 선수였지만, 바르셀로나와 궁합이 맞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와 호흡도 문제가 됐다. 그는 두 시즌 동안 컵대회 포함 102경기 35골 17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아틀레티코로 초라한 복귀를 하게 된 그리즈만은 1일 바르셀로나 공식 채널을 통해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당신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작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즈만은 “나는 이 셔츠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이 훌륭한 클럽의 일원으로서, 더 이상 당신들과 함께 즐길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그러나 당신들의 일부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바르셀로나 만세!”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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