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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QPR서 해트트릭 가능, 메시는 바르셀로나용” 퍼거슨 발언 재조명



올여름에 유니폼을 바꿔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의 성적표다.

알렉스 퍼거슨(79) 경이 옳았던 걸까.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다루는 더월드매거진은 24일 ‘호날두는 어디서나 득점하고 있는데, 메시는 역시 바르셀로나용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몇 년 전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다른 팀에서 활약할 수 있을까’라는 논쟁이 계속됐다.

이번 시즌 PSG에서 그 답이 나오겠지만. 메시는 파리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발을 맞추면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 바르셀로나에서 보였던 성능은 종적을 감췄다.

이런 메시와 항상 비교되는 선수가 호날두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유벤투스에서 100골 이상을 터트렸다. 맨유로 복귀해 문제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월드 매거진이 스페인 트리뷰나를 인용,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퍼거슨 경의 발언을 재조명했다.

“호날두와 메시 중 세계 최고? 많은 이가 메시라는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호날두는 밀월,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돈캐스터에서 뛰어도 해트트릭을 할 수 있다. 메시는 가능할지 모르겠다. 호날두는 크고 빠르다. 공중전에도 강하고 용감하다. 메시도 용감하나 그는 바르셀로나에 적합한 선수라 생각한다.”

호날두는 이미 3대 리그를 평정했다. 더 이상 증명할 게 없다. 그러나 메시는 호날두가 몸담았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보다 수준이 낮은 리그 앙에서 헤매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이룬 업적도 대단하나, PSG에서 증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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