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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블라호비치 '1000억' 오퍼 공개…800억+토레이라



 세르비아 괴물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21)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1000억 대 대형 계약을 준비한다.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피오렌티나에 첫 번째 오퍼를 보냈다며 선수를 더해 규모를 키웠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은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15억 원)에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를 제시했다.

토레이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피오렌티나에 임대돼 있다.

피오렌티나가 치른 20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어 매력적인 카드라는 평가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레이라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다. 현금과 선수 가치를 더하면 잠재적인 계약 규모는 1000억 대 이상으로 올라간다.

아스날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주급 35만 파운드를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세르비아 출신 블라호비치는 키 190cm 장신인데도 골 결정력과 함께 주력을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첫 시즌에 34경기 8골 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인 뒤 지난 시즌 37경기 21골 2도움으로 폭발했다. 이번 시즌엔 17일 현재 16골로 치로 임모빌레(17골, 라치오)와 세리에A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기도 하다. 다만 토트넘은 9번 스트라이커로 해리 케인이 있는 만큼 아스날보다 영입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8일"아스날이 토트넘 타깃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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