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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랭킹 선두 고진영, 2위 넬리 코다와 50점 차

보헤미안 0 115 0 0

지난 21일 발표된 롤렉스 랭킹 여자골퍼 부문 1위6일 끝난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고진영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LPGA)

(MHN스포츠 이솔 기자) 큰 이변은 없었다.

지난 21일 롤렉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고진영이 429.6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전까지 '소렌스탐의 시대'를 상징하던 연속 언더파, 연속 60대 타수 등의 기록을 갈아치운 고진영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본격적인 2022 시즌의 개막을 알렸다.

반면 경쟁자 넬리 코다는 379.13점에 그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에서 4위를 거두며 올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1월 말 펼쳐진 그린브릿지 LPGA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뒤 좀처럼 1위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의 향후 전망도 극명하게 갈린다. 

작년 슬럼프를 극복하고 HSBC에서 신기록을 쏟아낸 고진영은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반면 팔에 혈전이 생기는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를 겪은 넬리 코다는 다소 어려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JTBC 클래식 불참을 선언한 그는 향후 대회 참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고진영과 넬리 코다에 이어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위는 이민지(호주), 5위는 다니엘 강(미국)이 차지했다.

국내 프로 중에서는 박인비(6위), 김세영(7위), 김효주(12위), 이정은6(16위), 박민지(20위), 전인지(27위), 유소연(28위), 장하나(30위) 등이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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