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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종’ 왔지만…이 마운드가 더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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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는 미국 무대에서 뛰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유턴시켰다. KIA 역시 미국 무대에서 한 시즌을 보낸 양현종의 손을 다시 잡았다. 두 특급좌완의 복귀로 양팀 마운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그러나 새 시즌 KBO리그 마운드 톱 자리는 SSG 또는 KIA의 자리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팀 평균자책에서 1위를 다툰 LG와 KT가 다시 한번 ‘짠물 마운드’의 깊이를 놓고 한바탕 격전에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

지난해 LG는 팀 평균자책 1위(3.57)를 기록했다. KT는 팀 평균자책 2위(3.67)로 따라붙었다. 팀 평균자책 4.26으로 3위를 달린 두산과의 수치적 간격을 감안하면 마운드 싸움은 두 팀의 ‘양강 대결’과 다름없었다.

두 팀 모두 새 시즌 마운드 ‘업그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두 팀은 팀 평균자책 1위를 다투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부문이 있었다. LG는 불펜이 특히 강했다. 불펜 평균자책이 3.28로 불펜 평균자책 3.68이던 KT를 앞섰다. 선발 자책에서는 반대로 KT가 LG보다 높은 자리에 섰다. KT는 선발 평균자책 3.69를 기록하며 선발 평균자책 3.85의 LG보다 좋았다.

LG 류지현 감독과 KT 이강철 감독은 모두 지난해 강점이던 부문은 그대로 살려가며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전력에서 보강이 이뤄졌다는 확신 속에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마운드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약세이던 국내파 선발진에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정상궤도에 오르는 속도가 더뎠던 임찬규와 이민호의 페이스가 일단 정상적이다. 여기에 손주영과 임준혁이 경쟁 중인 5선발 자리도 지난해보다 안정적으로 보인다. 특히 이민호는 3경기에 등판해 7.2이닝을 던지며 2안타 1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로 이적한 앤드류 수아레즈의 대체카드로 영입한 아담 플럿코가 시범경기부터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플럿코는 결정구로 쓰기에 손색이 없는 커브를 비롯한 구종 다양성과 견고한 제구력까지 갖춘 것을 감안할 때 기존 에이스인 케이시 켈리와 비슷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선발투수 지표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이강철 감독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카드가 부족했던 불펜진에서 빈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인이지만 시범경기부터 힘 있는 공을 던지고 있는 우완 박영현이 힘을 보태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속구 투수 엄상백의 불펜 이동이 전체 투수진의 밸런스를 잡는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5선발 후보로 6선발로 대기하던 엄상백을 일단 불펜투수로 쓰기로 했다.

두 팀은 지난해 강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LG는 지난해 부상으로 제기량 발휘가 어려웠던 함덕주를 불펜진에 가세시킨 게 눈에 띈다. KT 내부에서는 지난해 주춤했던 소형준의 반등을 거의 확신하고 있다. 두 팀의 마운드 싸움은 곧 시즌 선두 싸움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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