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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의 잔류가닥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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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사장, '류현진 잔류' 논의 인정

기사입력 2019.12.11. 오전 10:44 최종수정 2019.12.11. 오전 11:13 기사원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가 류현진(32)과 잔류를 논의한 사실을 인정했다. 1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미팅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취재진에게 "스캇 보라스와 류현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저스와 류현진을 놓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먼 사장이 보라스의 말을 확인한 셈이다.

류현진은 원 소속팀 다저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토론토, LA에인절스 등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류현진이 LA 등 미국 서부지역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협상에 변수가 생긴 상황이다.

보라스는 "서울에선 모든 팀이 거리가 멀다"며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 문을 열어놓을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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