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불가였던 다저스 1R 유망주 드디어 터진다 "1년 전과 완전 달라"
LA 다저스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유망주가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개빈 럭스 이야기다.
럭스가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럭스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개막시리즈부터 꾸준히 안타를 치고 있다. 7경기에 나선 럭스는 타율 0.381 출루율 0.467, 장타율 0.667로 활약하고 있다. 15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대타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전 경기 안타 행진은 끊겼지만, 7경기 전 경기 출루에는 성공하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는 3타수 3루타 1개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 3-1 승리를 이끌었다.
럭스는 3회말 선두타자로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고, 프레디 프리먼 1루수 땅볼 때 3루에 진출했다. 이어 트레이 터너 1타점 적시 3루타 때 득점했다. 럭스는 5회말 선두타자 3루타를 쳤다. 무키 베츠 사구와 도루, 프리먼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이어 저스틴 터너 밀어내기 볼넷 때 득점했다.
럭스는 2016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 16순위로 다저스 부름을 받았다. 마이너리그에서 한 시즌 26홈런까지 쳤다. 2019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타율 0.347, 출루율 0.421, 장타율 0.607, OPS 1.028을 기록할 정도로 마이너리그를 폭격했다.
럭스를 탐내는 팀들이 많았다. 늘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는 즉시 전력감 수급을 위해 트레이드 시장의 큰손이었는데, 다저스와 협상에 나서는 팀들은 꾸준히 럭스를 원했다. 그러나 포수 윌 스미스와 함께 럭스는 트레이드 불가 자원이었다. 다저스는 끝내 럭스를 지키며 그를 메이저리그에 데뷔시켰다.
그러나 활약을 펼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2019년 23경기 타율 0.240, OPS 0.705, 2홈런 9타점으로 메이저리그 맛을 본 럭스는 2020년 타율 0.175에 그쳤다. 2021년에는 타율 0.242, OPS 0.692, 7홈런 46타점으로 주춤하며 1라운드 유망주 티를 벗지 못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콘택트 능력이 달라졌다. 장타력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 강타선의 가장 뒤에서 맹활약하며 팀 4연승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LA 다저스 담당 파비안 아르다야는 럭스 이날 경기를 보며 SNS에 "럭스가 안전하게 3출루에 성공했다. 1년 전 이맘때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럭스 OPS는 1.092로 내셔널리그 전체 10위고 다저스 내에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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