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오타니는 되고 블게주는 안되는 17가지 이유...SI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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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9:01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아무리 그래도 이번 시즌 아메리칸 리그(AL) MVP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막판 오타니의 MVP 수상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니다. AL MVP를 위한 선택은 오지 하나밖에 없다'며 오타니가 MVP일 수밖에 없는 17개(오타니의 등번호) 이유를 소개했다.
SI는 게레로 주니어가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공격력은 만약, 오타니가 없었다면 당연히 MVP감이라고 하면서도 오타니가 있는 이번 시즌은 오타니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단정지었다. 오타니가 9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사이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1위를 비롯해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고 있다. 21일 홈런을 추가한 페레즈(46개)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이고, 홈런 외에도 타율(0.320), 득점(119개), 최다안타(178개), 장타율(0.614), 출루율(0.410), OPS(1.024) 등 7개 부문에서 1위다. 타점(105개)은 공동 4위로 1위와 10개 차이다. 페레즈가 115타점으로 1위다.
그러나 SI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게레로 주니어 수준의 업적을 세운 선수들은 많았지만 오타니와 엇비슷한 업적을 세운 선수는 최근 100년 동안 없었다며 오타니가 MVP를 받을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44개의 홈런을 치면서 타자들이 가장 치기 어려운 피칭을 했던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스플리터로 19타자를 처리하며 이번 시즌 스플리터 피안타율을 0.67로 끌어내렸다.
이날 10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오타니는 이번 시즌 22차례의 등판에서 피안타율 0.208을 기록하며 단 2패만을 기록했는데 메이저리그에시 이처럼 '치기 힘들고 이기기 힘든' 투수는 리차드 하든(2008년), 그렉 매덕스(1995년), 랜디 존슨(1995년), 톰 시버(1981년) 등 4명밖에 없었다고 SI는 전했다.
또 오타니는 이번 시즌 고의사구도 13개로 1위인데 고의사구 제도가 시행된 1955년 이후 한 시즌에 44홈런 23도루에 고의사구 1위를 한 선수는 오타니에 앞서 배리 본즈(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1999년) 등 단 둘밖에 없다.
SI는 MVP는 시즌 막판 2개월간의 활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봐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오타니가 더 이상 피칭을 하지 않고 게레로 주니어가 트리플 크라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오타니가 MVP를 받지 못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오타니가 MVP를 받아야 할 이유를 그의 등번호에 착안해 17개 소개했다.(기록은 21일 기준)
1.투타 겸업을 하면서 이번 시즌 오타니는 1087차례 타석에 섰고, 또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했다. 오타니 외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투타 겸업을 한 베이비 루스는 1918년 1041회, 1919년 1033회를 기록했었다.
2.오타니는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8.1을 기록해 게레로 주니어의 6.8에 앞선다.
3.게레로 주니어는 WAR에서도 팀내 1위가 아니다. 그는 마커스 시미엔, 로비 레이와 같다. 최근 팀내 WAR 1위가 아니고도 MVP를 받은 선수는 지난 2012년 미겔 카브레라다. 당시 디트로이트 1위는 저스틴 벌랜더였다.
4.오타니에 앞서 한 시즌에 20게임 이상 마운드에 오르고 9개의 홈런을 친 선수는 없었다.
5.오타니에 앞서 올스타 게임에서 투타를 모두 소화한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는 AL 올스타 팀의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었다.
6.오타니는 9이닝당 10.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자신이 나선 경기에서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통산 8번째 투수다.
7.역대 AL에서 한 시즌에 44홈런-23도루를 기록했던 선수는 호센 칸세코(2회), 알렉스 로드리게스, 켄 그리피 주니어와 오타니뿐이다.
8.오타니는 이번 시즌 왼손 타자 중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한 장타율 0.629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왼손 투수 상대 장타율은 게레로 주니어보다 높다.
9.오타니의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의 타율은 0.391로 높다. 반대로 같은 상황에서의 피안타율은 0.97에 불과하다.
10.상대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오타니의 피안타율은 0.128이다. 이는 이같은 통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22차례 이상 등판한 투수 중 공동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2018년 블레이크 스넬의 0.088, 2위는 이번 시즌 맥스 슈어저의 0.110, 그리고 1965년 피트 리체트가 오타니와 같다.
11.오타니는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세 번째 대결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16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AL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며 리그 전체로는 맥스 슈어저(0.145)에 이어 두 번째다.
12.이번 시즌 홈런 35개 이상을 치며 내야안타도 16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뿐이다.
13.이번 시즌 투수들이 타자 오타니 상대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패스트볼을 던진 비율은 22.2%에 불과하다. 이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에게 던진 21.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14.8월 오타니의 뒤 타순으로 필 고셀린이 배치된 이후 오타니에게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진 공의 비율은 이번 시즌 4번째로 낮은 43.3%에 불과했다. 그전까지 45.9%로 7위였던 것에서 더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졌다.
15.게레로 주니어의 주변에는 200루타 이상 기록한 타자들이 5명이나 있지만 오타니는 팀에서 유일하다.
16.오타니는 지금까지 안타 중 장타를 45%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평균(40%)과 게레로 주니어(36%)보다 높다.
17.오타니의 스플리터는 이번 시즌 타자들이 가장 공략하기 힘든 구종이다. 오타니의 이번 시즌 스플리터 피안타율은 0.067에 불과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총 538차례 스플리터를 던졌는데 단 한번도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lsboo@osen.co.kr
[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아무리 그래도 이번 시즌 아메리칸 리그(AL) MVP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미국의 유명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막판 오타니의 MVP 수상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데 대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니다. AL MVP를 위한 선택은 오지 하나밖에 없다'며 오타니가 MVP일 수밖에 없는 17개(오타니의 등번호) 이유를 소개했다.
SI는 게레로 주니어가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공격력은 만약, 오타니가 없었다면 당연히 MVP감이라고 하면서도 오타니가 있는 이번 시즌은 오타니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단정지었다. 오타니가 9월 들어 주춤하고 있는 사이 게레로 주니어는 홈런 1위를 비롯해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고 있다. 21일 홈런을 추가한 페레즈(46개)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이고, 홈런 외에도 타율(0.320), 득점(119개), 최다안타(178개), 장타율(0.614), 출루율(0.410), OPS(1.024) 등 7개 부문에서 1위다. 타점(105개)은 공동 4위로 1위와 10개 차이다. 페레즈가 115타점으로 1위다.
그러나 SI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게레로 주니어 수준의 업적을 세운 선수들은 많았지만 오타니와 엇비슷한 업적을 세운 선수는 최근 100년 동안 없었다며 오타니가 MVP를 받을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44개의 홈런을 치면서 타자들이 가장 치기 어려운 피칭을 했던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스플리터로 19타자를 처리하며 이번 시즌 스플리터 피안타율을 0.67로 끌어내렸다.
이날 10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오타니는 이번 시즌 22차례의 등판에서 피안타율 0.208을 기록하며 단 2패만을 기록했는데 메이저리그에시 이처럼 '치기 힘들고 이기기 힘든' 투수는 리차드 하든(2008년), 그렉 매덕스(1995년), 랜디 존슨(1995년), 톰 시버(1981년) 등 4명밖에 없었다고 SI는 전했다.
또 오타니는 이번 시즌 고의사구도 13개로 1위인데 고의사구 제도가 시행된 1955년 이후 한 시즌에 44홈런 23도루에 고의사구 1위를 한 선수는 오타니에 앞서 배리 본즈(1993년), 켄 그리피 주니어(1999년) 등 단 둘밖에 없다.
SI는 MVP는 시즌 막판 2개월간의 활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시즌 전체를 봐야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오타니가 더 이상 피칭을 하지 않고 게레로 주니어가 트리플 크라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도 오타니가 MVP를 받지 못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오타니가 MVP를 받아야 할 이유를 그의 등번호에 착안해 17개 소개했다.(기록은 21일 기준)
1.투타 겸업을 하면서 이번 시즌 오타니는 1087차례 타석에 섰고, 또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했다. 오타니 외에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투타 겸업을 한 베이비 루스는 1918년 1041회, 1919년 1033회를 기록했었다.
2.오타니는 b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8.1을 기록해 게레로 주니어의 6.8에 앞선다.
3.게레로 주니어는 WAR에서도 팀내 1위가 아니다. 그는 마커스 시미엔, 로비 레이와 같다. 최근 팀내 WAR 1위가 아니고도 MVP를 받은 선수는 지난 2012년 미겔 카브레라다. 당시 디트로이트 1위는 저스틴 벌랜더였다.
4.오타니에 앞서 한 시즌에 20게임 이상 마운드에 오르고 9개의 홈런을 친 선수는 없었다.
5.오타니에 앞서 올스타 게임에서 투타를 모두 소화한 선수는 없었다. 오타니는 AL 올스타 팀의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출전했었다.
6.오타니는 9이닝당 10.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자신이 나선 경기에서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통산 8번째 투수다.
7.역대 AL에서 한 시즌에 44홈런-23도루를 기록했던 선수는 호센 칸세코(2회), 알렉스 로드리게스, 켄 그리피 주니어와 오타니뿐이다.
8.오타니는 이번 시즌 왼손 타자 중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한 장타율 0.629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왼손 투수 상대 장타율은 게레로 주니어보다 높다.
9.오타니의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의 타율은 0.391로 높다. 반대로 같은 상황에서의 피안타율은 0.97에 불과하다.
10.상대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오타니의 피안타율은 0.128이다. 이는 이같은 통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22차례 이상 등판한 투수 중 공동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2018년 블레이크 스넬의 0.088, 2위는 이번 시즌 맥스 슈어저의 0.110, 그리고 1965년 피트 리체트가 오타니와 같다.
11.오타니는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세 번째 대결하는 타자들을 상대로 피안타율 0.16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AL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며 리그 전체로는 맥스 슈어저(0.145)에 이어 두 번째다.
12.이번 시즌 홈런 35개 이상을 치며 내야안타도 16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뿐이다.
13.이번 시즌 투수들이 타자 오타니 상대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패스트볼을 던진 비율은 22.2%에 불과하다. 이는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에게 던진 21.8%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14.8월 오타니의 뒤 타순으로 필 고셀린이 배치된 이후 오타니에게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진 공의 비율은 이번 시즌 4번째로 낮은 43.3%에 불과했다. 그전까지 45.9%로 7위였던 것에서 더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아졌다.
15.게레로 주니어의 주변에는 200루타 이상 기록한 타자들이 5명이나 있지만 오타니는 팀에서 유일하다.
16.오타니는 지금까지 안타 중 장타를 45%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평균(40%)과 게레로 주니어(36%)보다 높다.
17.오타니의 스플리터는 이번 시즌 타자들이 가장 공략하기 힘든 구종이다. 오타니의 이번 시즌 스플리터 피안타율은 0.067에 불과하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총 538차례 스플리터를 던졌는데 단 한번도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lsboo@osen.co.kr
[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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