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배신, 살 길 찾아" 미나미노 리버풀과 끝났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애초 맞지 않는 옷이었다. 미나미노 타쿠미(27)가 리버풀과 결별한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건너왔다. 이후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선수들에게 밀려 기회를 못 잡았다. 지난해 2월 사우샘프턴으로 반 시즌 임대됐으나 성과 없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리그에서 10경기(2골) 86분 출전에 머무르고 있다.
영국 더선은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미나미노 거취를 언급했다.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라치오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에서 미나미노를 원한 팀이 많았다. 올해 1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가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리버풀이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본인도 남아서 경쟁하기로 마음먹었다. 2월에 한 번 더 리즈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후 입지 변화가 없다.
클롭은 “타키(미나미노)처럼 기회가 없는 선수들이 있다. 여름에 어떤 제안이 오는지 보고 이 상황에서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비주전들의 방출을 시사했다.
리버풀 전문 매체인 리버풀닷컴은 앞서 “클롭이 미나미노에게 ‘이곳에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14일 벤피카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난 직후 이적설에 더욱 속도가 붙었다.
영국 HITC는 14일 “리즈가 미나미노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면서,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서 클롭 구상에 없었다. 지난달 미나미노를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호평했지만, 배신을 했다. 올여름 이적이 기본 방침”임을 강조했다.
3월 A매치 휴식기 후 단 한 번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이는 올여름 퇴단이 확실하다는 의미다. 미나미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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