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백 에릭센' 토트넘, 새로운 'DESK' 라인 만들까?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제임스 매디슨이 아닌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던 당시, 토트넘의 자랑은 ‘DESK’ 라인이었다. 델리 알리,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에릭센이 지난 2020년 1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로 이적하며 해체됐고, 알리도 지난 1월에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의 내부 인사인 존 웬햄이 매디슨이 아닌 에릭센을 선호한다고 보도하며 새로운 ‘DESK’ 라인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예고했다.
현재 토트넘의 사령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매디슨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웬햄은 매디슨을 노리는 것보다 에릭센을 영입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매디슨은 레스터의 스타 플레이어로 영입을 위해서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이 이번 여름에 종료되기 때문에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웬햄은 “매디슨은 내가 토트넘에서 수년간 원했던 선수다. 하지만, 에릭센이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차라리 에릭센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고, 매디슨을 영입할 돈으로 새로운 왼쪽 측면 센터백을 영입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디슨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에릭센을 단숨에 데려가고 싶다. 이적 시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하지만, 난 우리가 아스널과 입찰 전쟁을 원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에릭센의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더 뒀다.
한편, 에릭센이 합류하게 된다면 알리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가 가세하면서 새로운 DESK 라인이 형성될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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