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21배 차이' 루카쿠보다 리그 득점 많다…180도 변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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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16:59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뤽 더용(31·바르셀로나)이 최근 들어서 기대 이상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비난 여론이 가득했고, 실제로 시즌 초반 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으나 근래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등 '특급 조커'로 맹활약하며 180도 달라졌다.
더용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가 이적시장 막바지에 앙투안 그리즈만(31)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면서 공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가운데 급하게 세비야와 협상을 벌여 임대로 영입했다.
다만 이적 당시 팬들은 더용 영입 소식에 크게 실망한 채 비난을 퍼부었다. 리오넬 메시(34·파리 생제르맹)와 재계약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 그리즈만까지 보냈는데, 정작 데려온 공격수가 더용이었기 때문이다. 구단의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도 납득하기 힘들었다.
팀에 녹아드는 데 고전하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만큼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도 않았다. 더용은 시즌 개막하고 지난해 12월까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9경기 동안 1골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바르셀로나가 3-0으로 대승을 거뒀을 당시 나온 득점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더용은 1월을 기준으로 놀라운 활약상을 뽐내고 있다. 7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는데, 특히 36.42분당 한 골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 대비 엄청난 효율을 자랑했다. 여기다 득점이 모두 의미가 있었다. 5골 중 4골이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거나 무승부를 만든 동점골이었다.
이런 가운데 더용은 어느덧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만 6골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유명 공격수들과 비교되면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더용은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28·첼시), 가브리엘 제주스(25·맨체스터 시티), 호베르투 피르미누(30·리버풀), 알렉산데르 이사크(22·레알 소시에다드)보다보다 리그에서 더 많은 골을 넣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용은 6골을 넣었고, 반면에 루카쿠, 피르미누, 이사크는 현재 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제주스는 3골에 그친 상태다. 특히 시장가치를 놓고 봤을 때 더용은 더 빛이 났다. 매체에 따르면 더용의 몸값은 400만 유로(약 53억 원)로 책정됐다. 그에 반해 루카쿠는 8,500만 유로(약 1,130억 원)로 약 21배나 차이가 났다.
사진 = Getty Images, 트랜스퍼마크트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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