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아웃도 아닌데... 前 단장 "TOR, 선발 영입할 적기 왔다"
프랭키 몬타스. /AFPBBNews=뉴스1갑작스럽게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35·토론토)의 상태가 전해진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진 보강을 촉구했다.
전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 단장이자 미국 디 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인 짐 보든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의 프런트가 전력 향상을 위해 계속 달려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는 류현진의 이탈에서 기인한 이야기였다. 지난 17일 오클랜드전 투구 후 왼쪽 전완근에 불편함을 느낀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곧바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MLB.com은 23일 "류현진이 가볍게 투구를 시작했다"며 "훈련을 재개한 것은 고무적인 신호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한 캐나다 스포츠넷은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복귀 전 마이너리그에서 최소 1경기 등판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류현진은 시즌아웃급의 큰 부상이 아니기에 빠른 시일 내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보든은 "류현진이 MRI 촬영까지 가야했을 때 선발진의 뎁스가 얼마나 빨리 사라질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가 꺼낸 이름은 바로 오클랜드 우완 프랭키 몬타스(29)였다. 지난해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치른 그는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올해도 기세를 이어 3경기에서 2승을 챙겼다.
현재 리빌딩에 나서고 있는 오클랜드가 몬타스를 트레이드 할 것으로 예상한 보든은 영입후보 8팀에 토론토의 이름을 올렸다. "이제 토론토의 수뇌부가 빛날 때가 됐다"고 말한 그는 어브 카터(20) 등 팀 내 유망주 투수를 내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현재 호세 베리오스(28), 케빈 가우스먼(31)의 원투펀치에 알렉 마노아(24)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상위 선발진은 탄탄하지만 류현진이 이탈하면서 허리가 빈약해진 상황이다. 만에 하나 류현진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선발 영입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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