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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불펜 방화에 울었는데… 美가 지적한 근본적 문제는?





류현진(34·토론토)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불펜 투수들의 난조에 울었다. 자신의 승계주자를 불펜 투수들이 다 불러들이는 통에 승리투수 요건도 날리고, 시즌 평균자책점도 올랐다.


특히 15일(한국시간)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는 89구밖에 던지지 않은 에이스를 1점 앞선 1사 1,3루 상황에서 교체하는 것이 옳았느냐는 현지의 거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그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류현진 교체 시점이 도마 위에 올라 크게 논란이 된 적은 많지 않았다. 그만큼 현지에서도 이 상황을 아쉬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 투구 수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감독들은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들이 자신의 승리를 지킬 기회를 준다. 동점이 되거나 역전이 되면 교체하는 게 일반적이다. 에이스를 내리는 강수를 둔 뒤 두 번째 투수 선택 또한 논란이 있었다.


미 CBS스포츠 또한 16일 “류현진이 7회 경기장에서 물러난 이후 2명의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한 자신의 불펜에 당했다”면서 류현진의 교체 시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처럼 많은 언론들은 거기서 실점을 하든 막든 에이스가 결론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줬어야 한다며 몬토요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다만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헛스윙 비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드러냈다. 인플레이타구는 투수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고, 이 때문에 아예 타자의 방망이에 공을 맞히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헛스윙 유도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또한 이와 같은 맥락이다.


CBS스포츠는 “이 좌완은 많은 투수들을 속이지 못했다. 스윙 스트라이크는 5번에 불과했고, 세 번의 펀치아웃(탈삼진을 의미)만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10이닝 동안 11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3.72까지 올랐다”고 지적했다.


실제 류현진의 이날 구속은 시즌 평균과 거의 같았음에도 헛스윙 비율은 14%에 불과했고, 최근 탈삼진 개수는 떨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4월 5경기에서 27⅔이닝 동안 삼진 26개, 5월 5경기에서는 30⅔이닝 동안 삼진 32개를 잡았다. 그러나 가장 부진했던 6월(평균자책점 4.88)에는 31⅓이닝 동안 탈삼진이 14개에 불과했다.


7월은 탈삼진 비율이 회복되면서 성적이 좋아졌으나 최근 2경기에서는 10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는 데 그쳤다. 지난해 30.6%, 2019년 29.6%의 헛스윙 비율을 기록했던 주무기 체인지업의 이 수치가 21.4%까지 떨어진 것도 눈에 들어온다.


류현진이 차분하게 이 문제부터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자가 나가지 않으면 굳이 불펜 투수를 의식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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