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쓴 보람 있네'...아스널 신입 3총사, 벌써 적응 완료→2연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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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16:30
아스널 신입 3총사가 각자 위치에서 최고 활약을 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아스널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점(2승 3패)으로 12위에 위치했다.
기분 좋은 2연승이었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후 무득점 3연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며 강등권까지 내몰렸지만 지난 노리치 시티전에 이어 번리전까지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올렸다. 이번 승리에 큰 지분은 신입 3총사가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중원, 수비, 최후방에서 제 몫을 해내며 아스널에 2연승을 선사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2선 라인에서 패스 루트를 확보하고 끊임없이 공을 배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에밀 스미스 로우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외데가르드는 한 위치에 한정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움직였다. 번리의 4-4-2 포메이션을 뚫기 위해 직접 돌파를 하거나 탈압박을 시도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선제골도 외데가르드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아스널이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외데가르드는 환상적인 킥으로 번리 골망을 열었다. 아스널은 외데가르드 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고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번리는 시간이 갈수록 엄청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2분 맥스웰 코르네, 마테이 비드라를 넣으며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토마스 파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중앙을 틀어막았기에 번리는 측면을 뚫기 위해 애를 썼다.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이들을 막아세웠다. 토미야스는 최대한 전진을 자제하며 센터백과 함께 후방 수비에 힘썼다. 공중볼 경합을 할 때 토미야스 존재감은 빛났다. 지상 경합 시에도 밀리지 않는 주력을 앞세워 공을 차단하는 훌륭한 수비력도 보였다. 이로 인해 드와이트 맥네일을 중심으로 한 번리 좌측 공격은 꽁꽁 묶일 수밖에 없었다.
토미야스 분투에도 번리를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퍼부었다. 라인을 끌어올려 소나기 슈팅을 날렸는데 아론 램스데일의 안정적 선방이 돋보였다. 램스데일은 정확한 타이밍에 골문에서 나와 크로스, 슈팅을 조기에 차단했고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방어했다. 계속해서 소리를 치며 수비라인 조정을 지시하는 리더십까지 선보였다.
이들의 활약으로 아스널은 1-0을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초반 많은 돈을 썼음에도 큰 효과를 내지 못해 비판의 중심에 섰던 아스널은 점차 신입생들이 적응을 하고 기량을 펼치면서 투자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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