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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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07:55
김진(33·증평군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은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3승제)서 서경진(31·창원시청)을 3-0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탔다. 해남 대회와 단오 대회 백두급 최강자에 오른 김진은 이번 대회 우승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8번째(백두장사 7회·천하장사 1회) 황소 트로피다.
김진은 16강전서 손명호(의성군청)를 2-1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는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꺾었고, 결승 진출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눌렀다. 결승서는 실업 데뷔 후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을 노린 서경진을 3경기 연속 들배지기로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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