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직관한 박서준 노마스크? 영국선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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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직관한 박서준 노마스크? 영국선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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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를 직관한 배우 박서준. [사진 SPOTV 중계 캡처]


“토트넘에 실낱 같은 희망을 안기는 골을 넣었고, 뭐라도 해보려는 유일한 토트넘 선수였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9)에게 평점 7점을 주며 내린 평가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에 1-3 완패를 당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34분 만에 3실점하자, 화가 난 토트넘 팬 일부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경기장을 떠나버렸다. BBC는 토트넘의 경기력을 ‘호러 쇼(horror show)’라고 혹평했다.

그나마 후반 34분 손흥민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경기 속행을 위해 세리머니도 없이 공을 향해 달려가는 의지를 보였지만, 경기는 1-3으로 끝났다.

반면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0-2로 뒤진 전반 34분 공격 진영에서 엉거주춤 넘어졌다. 아스널에 역습을 허용해 부카요 사카에게 추가실점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이자 도움왕(23골-14도움) 케인은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0골-0도움’에 그쳤다. 팀 최고 주급자(30만 파운드) 케인은 올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불발 돼 마음이 붕 뜬 듯한 모습이다.

토트넘에서 고군분투 중인 손흥민. [AP=연합뉴스]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은 손흥민 만이 몸값을 하고 있다. 이날 키패스 3개, 슈팅 2개를 기록했다. 아스널의 오른쪽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미니 한일전’을 펼쳤는데, 그래도 손흥민은 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6경기에서 기록한 4골 중, 손흥민이 75%에 달하는 3골을 책임졌다.

너무 쉽게 열리는 토트넘의 ‘자동문 수비’는 말할 필요도 없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3실점 패배를 당했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첼시에 내리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EPL에서 28년 만에 ‘개막 3연승 뒤 3연패’ 불명예 기록을 썼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개막 후 3연승을 지휘해 ‘EPL 8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뒤로 물러서는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내리 3연패를 당하며 11위까지 추락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누누 아웃(#NUNOOUT)’이란 해시태그를 달고 있다.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은 전반 27분 득점 후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관중석에서 지켜 본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아스널 시절 펼치던 세리머니였다.

또 다른 관중석에서 토트넘의 보라색 유니폼을 입은 배우 박서준(33)이 팔짱 낀 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최근 영화 ‘더 마블스’ 촬영차 영국에 머무는 박서준이 친한 동생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직관했다.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지켜본 아스널 팬들. 대부분 노마스크다. [EPA=연합뉴스]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박서준이 ‘노 마스크’로 경기를 지켜본 것을 지적했다. 하지만 EPL 경기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킥오프 48시간 전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입장 가능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으며, 이날 5만9000여명 관중 중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박서준은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같은날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을 포함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7일 한국에서 시리아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경기를 치르고, 12일 이란 원정을 떠나는 강행군을 이어간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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