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사이영상 투수, 홈런 3방 맞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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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민지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비 레이(31)가 시즌 2번째 등판에서 6실점 했다.
레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애틀의 4-6 패배.
2회 레이는 화이트삭스의 선두타자 엘로이 히메네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내준 레이는 폭투로 본을 2루까지 보냈다. 이후 아담 엔젤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을 자초했다.
조시 해리슨의 진루타로 시카고는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레이는 제이크 버거에게 1타점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1사 1,3루에서 팀 앤더슨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았다. 레이는 2회에만 4실점했다.
이후 레이는 3회는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4회는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유격수 병살타로 주자를 삭제했다. 5회는 안타 하나를 맞았으나 실점없이 막아냈다.
7회 다시 장타를 허용했다. 레이는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앤더슨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루이스 로버트에게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레이는 3-6으로 뒤진 1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레이는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32경기에서 193⅓이닝을 등판해 13승 7패를 기록했다. 탈삼진 248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하는 등 뛰어난 기량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종료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1억 15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한편 시애틀은 5회 선두타자 J.P. 크로포드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J.P 크로포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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