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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8~29일 외국인 드래프트 실시…아가메즈‧타이스‧라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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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했던 리버만 아가메즈(37·콜롬비아), 타이스 덜 호스트(31·네덜란드), 레베카 라셈(25·미국) 등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여자부 및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KOVO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부터 3월31일까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여자부 49명, 남자부 72명이 신청했다. 이들 중 구단의 선호도 결과에 따라 여자부에는 신규 40명과 2021-22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6명 등 46명이 참가한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 페인은 드래프트 불참을 결정했다.

남자부는 신규 42명과 카일 러셀(삼성화재)를 제외한 기존 선수 6명 등 총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라셈과 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 브루나 모라에스(23·브라질)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시 한 번 한국 프로배구에 도전장을 내민 레베카 라셈.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남자부에는 익숙한 이름들이 많다. 과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아가메즈를 비롯해 2016-17시즌부터 3시즌을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타이스, 2013-14, 2014-15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뛰었던 토머스 에드가(33·호주) 등이 참가한다.

더불어 사버 카제미(24·이란), 보 그레이엄(28·호주), 파블레 페리치(24·세르비아) 등 각국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추첨 방식으로 정한다. 여자부는 7위 페퍼저축은행 35개, 6위 흥국생명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KGC인삼공사 20개, 3위 GS칼텍스 15개, 2위 한국도로공사 10개, 1위 현대건설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는다.

남자부는 7위 현대캐피탈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KB손해보험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받고 추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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