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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감독의 독특한 출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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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감독의 독특한 출근법

기사입력 2021.09.25. 오전 11:36 최종수정 2021.09.25. 오전 11:36 기사원문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자신의 독특한 출근법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게제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훈련장에 도착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1987년생으로 만 34세의 나겔스만 감독은 이른 나이에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이른 나이에 감독직을 맡게 된 이유는 선수 시절 빠른 은퇴 때문이었다. 

나겔스만은 1860뮌헨에서 유스로 활약하며 성인 무대 데뷔를 앞뒀지만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성인 무대 데뷔가 좌절됐다. 결국 2008년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선수 생활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나겔스만은 2011년 TSG 1899 호펜하임의 U-17 감독을 시작으로 2016년 만 28세의 나이에 호펜하임 사령탑에 오르게 된다. 나겔스만은 부임 이후 강등권이던 팀을 15위까지 올리며 강등을 막았고 다음 시즌 팀을 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분데스리가로부터 2016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펜하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나겔스만 감독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두 시즌 간 활약한 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올랐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야말로 천하무적이다. 나겔스만 부임 이후 치러진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 중이고, 38골을 넣었지만 5실점만을 허용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감독,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최연소 감독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감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율리안 나겔스만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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