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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찾은 박지현 우리은행 ‘부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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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박지현(22·사진)은 올 시즌 혹독한 성장통을 겪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아시아컵 출전 때문에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팀 훈련이 늦어졌고, 복귀한 뒤에는 발등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자신감마저 잃어 득점력이 떨어졌고 실전에서는 어이없는 실수를 하기 일쑤였다. 1~2라운드 10경기 가운데 9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 7.6점에 5.3개의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박지현이 긴 부진에 빠지자 우리은행도 예년과 같은 위력적인 모습을 잃었다.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위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 1라운드에만 2패를 당하며 3위로 밀려났고, 4라운드에는 2승3패로 승리보다 패배가 많았다.

그러나 시즌 후반 박지현이 기량을 회복하면서 우리은행도 살아나기 시작했다. 5라운드 5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한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하나원큐를 꺾으며 시즌 최다인 8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현은 혼자서 2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인사이드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리바운드를 따내는 한편 중요한 순간 흐름을 바꾸는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막판 흐름을 가져왔다. 정확한 미드 점퍼에 간간이 3점포도 터뜨렸다. 김소니아와 함께 후반이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굳힌 모습이었다.

박지현은 3라운드까지 평균 9.1점, 6.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4라운드부터 현재까지 16점, 7.5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2일 하나원큐전까지 6라운드 3경기에선 무려 18.7점 넣었다. 수비는 아직까지 만족스런 수준이 아니지만 공격력을 회복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앞둔 우리은행에 엄청난 플러스 효과를 가져왔다.

박지현의 기량이 다시 궤도에 안착한 데는 ‘자신감 회복’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슬럼프를 겪을 당시엔 잘 되지 않던 플레이들이 하나 둘 다시 ‘소환’되었고,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확신이 다시 붙으면서 엉켰던 매듭이 풀리기 시작했다.

특히 풋워크나 슈팅 자세가 보다 가벼워졌고, 공격을 풀어가는 몸놀림도 간결해졌다. 팀내 득점 1위 김소니아와 호흡을 맞춰 펼치는 농구가 ‘신바람’을 타면서 전반적인 공격력 상승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불러오고 있다. 다만 코트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상황을 결정짓는 능력과 경기의 흐름을 읽는 시야를 좀 더 다듬는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박지현에 대해 “자신의 기량에 좀 더 확신을 갖고 ‘내가 최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며 “어쨌든 시간은 박지현의 편이다. 꾸준히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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