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간절히 원하는데...선수는 "내 드림 클럽은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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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2:45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다.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라치오 지역지 라치오뉴스24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맨유는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영입을 위해 합계 5,800만 파운드(약 933억 원)의 금액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세리에A를 대표하는 미드필더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라치오의 공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탁월하지만, 직접 해결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이번 시즌 리그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 클래스 선수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10골-10어시스트'가 임박한 상황이다.
맨유가 간절히 바라는 선수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는 보강이 급한 포지션이다. 현재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등이 있지만 모두 안심하고 중원을 맡기기엔 부족하다. 포그바는 오는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한다.
상황은 녹록치 않다. 선수가 당장 이적을 원치 않는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지난 1월 칼치오메르카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그들은 항상 내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구단은 나를 보내지 않을 것이며, 나 또한 잔류할 것이다. 여전히 라치오와 계약이 2년 남아있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직접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미래는 알지 못한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발언 끝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설사 이적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맨유가 행선지가 될 가능성은 적다. 이탈리아 언론 일 메사게로는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떠난다면,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다. 그의 드림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이다"라고 밝혔다.
가능성이 없진 않다. 레알 마드리드도 중원 보강을 해야 한다. 현재 루카 모드리치가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그의 나이는 어느새 만 36세이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슬슬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또,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접근한다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띨 가능성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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