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행복한 고민, ‘어떤 포메이션을 쓰지?’…파리, 예상 라인업 공개

[스포츠경향]
파리 예상 라인업. ‘데일리메일’ 캡처
파리 생제르맹(이하 파리)의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조르지뇨 바이날둠(31)을 시작으로 아슈라프 하키미(23), 세르히오 라모스(35), 지안루인지 돈나룸마(22)를 영입하며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라리가의 주급 상한선 규정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리오넬 메시(34)까지 품으며 최고의 선수단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파리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12일(한국시간) “과연 메시가 중앙에서 뛸까 측면에서 뛸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감독은 팀에 슈퍼스타들이 대거 등극한 가운데 행복한 고민을 앓고 있다”라며 라인업을 선정했다.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공격은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해 2선에는 네이마르-리오넬 메시-앙헬 디 마리아, 3선은 마르코 베라티-조르지뇨 바이날둠, 수비는 압두 디알로-세르히오 라모스-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매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메시를 두고 “네이마르와의 콤비 플레이는 재연될 것이며 음바페가 합류한다. 이 3명은 세계 최고의 공격 조합이 될 수 있으며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그랬듯 그의 재능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리 예상 라인업2. ‘데일리메일’ 캡처

이어 4-3-3 포메이션과 3-4-3 포메이션을 소개했다. 4-3-3 포메이션의 공격은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 미드필더는 마르코 베라티-이드리사 게예-조르지뇨 바이날둠, 수비는 압두 디알로-세르히오 라모스-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책임진다. 이를 두고 “전방 공격수들은 자유롭게 위치를 바꾸며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상대는 예측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예상 라인업3. ‘데일리메일’ 캡처

마지막으로 3-4-3 포메이션의 공격은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 미드필더에는 레빙 퀴르자와-마르코 베라티-조르지뇨 바이날둠-아슈라프 하키미, 수비는 프리스넬 킴펨베-세르히오 라모스-마르퀴뇨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다. 이에 매체는 “충분한 좌우 폭과 수비 지원 그리고 전방 3명의 공격수는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중원의 베라티와 바이날둠의 호흡은 득점 기회를 만들 만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