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리는 안다.. "케인 없어도 득점한 손흥민 배워" 英언론 지적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뛰지 않거나 토트넘이 침묵할 때 나서서 해결했다. 다른 동료들도 그런 모습을 배워야 할 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손흥민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부상당한 손흥민의 부재가 상당히 크게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A 매치 기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실제 개막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나선 팰리스전에서 졸전 끝에 완패했다. 슈팅은 단 2개에 그쳤고 스트라이커 케인은 박스 안에서 공 한 번 터치하지 못했다. 현지 언론들은 올 여름 케인의 이적설을 겪으면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72골 39도움을 기록했고 연장 계약까지 맺은 손흥민을 확실한 에이스라고 인정하기 시작했다.
풋볼 런던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폴 머슨 등이 최근 손흥민에 대해 칭찬한 내용을 실으며 누누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누누 감독이 내세우는 톱 3 포메이션은 손흥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프 더 볼 상황에서 움직임은 물론 직접 돌파하거나 케인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다.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손흥민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때문에 아그본라허는 "우리는 '케인 없이 토트넘이 경기를 할 수 있나'라고 말하지만 실은 손흥민 없이 경기가 가능한가"라고 반문해 손흥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머슨은 "손흥민은 위대한 플레이어이며 나는 손흥민의 광팬"이라면서 "그는 빅게임 플레이어이며 케인이 뭔가 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고 말해 토트넘이 케인 원맨팀이라는 그동안의 평가에 반대했다.
풋볼 런던은 "현재 토트넘 공격라인은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의 공백이 얼마나 길어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나와야 하는 선수는 손흥민이 떠안고 있는 책임까지 져야 한다"면서 "손흥민의 활약상은 브라이언 힐, 잭 클라크, 딜런 마컨데이, 알피 디바인 등 유망주들에게도 토트넘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게 한다"고 설명, 손흥민이 앞으로 자라나는 후임들에게도 중요한 교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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