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포 작렬' 오타니, '간판' 트라웃과 나란히…3개 추가시 LAA 신기록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5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휴스턴전 이후 좀처럼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만난 휴스턴을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7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직선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투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호세 우르퀴디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안타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필 고셀린이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휴스턴을 4-10으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고셀린의 홈런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대포는 8회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휴스턴의 바뀐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4구째 93.8마일(약 151km)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10경기 만에 터진 시즌 45호 홈런으로 타구 속도 116.1마일(약 186.8km), 비거리 445피트(약 136m)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격차를 1개로 좁혔다.
그리고 에인절스의 '간판' 마이크 트라웃의 커리어 하이(2019년 45홈런)와 타이를 이뤘다. 오타니는 남은 경기에서 1개의 홈런을 추가하면 트라웃을 넘어서게 되고, 3개의 홈런을 더하면 트로이 글로스(2000년 47홈런)을 넘어 에인절스 최다 홈런 타자로 남게 된다.
한편 오타니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5-10으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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