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돌풍' 테니스 라두카누, 女선수 최초 1조1750억원 이상 수입 가능
지난 11일 유에스 여자 오픈 테니스에서 우승하며 10대 돌풍을 일으킨 18살의 영국 선수 엠마 라두카누가 전 종목을 통털어 10억 달러(1조175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여자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두카누는 유에스 오픈 우승으로 250만 달러(29억3750만원)의 상금을 벌었다. 그러나 그녀가 이제부터 스폰서 계약으로 벌어들일 금액은 이를 훨씬 초과할 것이 틀림없다. 런던의 인재관리 기관 인터탤런트 그룹의 조너선 샬릿 회장은 "라두카누는 2022년 한 해에만 1억 달러(1175억원) 이상을 벌 것이다. 그녀는 다른 남자 선수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샬릿은 또 "패션, 보석,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케어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이 라두카누와의 스폰서 계약 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두카누가 지난 2004년 17살로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마리아 샤라포바 이후 최연소 나이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고,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 가운데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데다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우승을 일구었다는 폭발적 화제성을 갖추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 어머니와 루마니아인 아버지 사이에 캐나다에서 태어나 2살 때 영국으로 이주, 영국에서 자라는 등 많은 나라들에 어필할 수 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라두카누의 유에스 여자 오픈 우승을 환영했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인 어머니를 둔 그녀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라두카누 역시 짤막한 중국어 연설을 우승 후 웨이보에 올렸다.
해외시장 진출은 모색하는 중국 브랜드들에 있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라두카누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샬릿은 "라두카누가 세계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테니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그녀에게 완전히 사로잡혔다. 그녀가 내년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향후 5∼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여성 스포츠 스타 가운데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농구와 골프, 테니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과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같은 엘리트 그룹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라두카누가 앞으로 주요 테니스 대회에서 꾸준히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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