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한 라두카누의 시장가치, 2년만해도 330억원
미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올 US오픈에서 우승한 엠마 라두카누(영국)의 향후 2년 동안의 시장가치를 2천770만달러(약 330억원)로 전망했다며 ESPN이 보도했다.
윔블던 16강에 이어 US오픈에서 예선통과자로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한 라두카누의 등장은 테니스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여자 선수로는 44년 만의 그랜드슬램 우승한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우승 상금으로 250만달러를 벌었으나 2년 안에 후원금으로만 그 10배 이상을 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라두카누의 멋진 플레이와 매력적인 성격에 루마니아와 중국인 부모를 둔 것에 대해 마케팅 전문가 팀 로페즈는 '브랜드의 황금 비율'이라고 표현했다. 라두카누는 이미 영국판 보그의 표지모델을 장식하였으며 매니지먼트사인 IMG에는 패션, 자동차, 보석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라두카누는 어머니가 중국인이고, 중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볼 때에 그 시장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로페즈는 "그녀가 코트 위에서 달성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 앞으로도 그랜드슬램에서 성공을 거두면 지구상에서 가장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 나오미(일본)는 지난해 상금 외에 5천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테니스 선수들은 시장 가치가 높은데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여자 스포츠 선수의 톱10에 9명이 테니스 선수이다.
오사카가 2018~2019년에 그랜드슬램 우승 후 나이키가 스폰서 금액으로 1천만달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라두카누도 그 이상의 폭발성을 지니고 있다고 로페즈는 전했다.
한편 전 세계 1위인 크리스 에버트(미국)는 "라두카누나 페르난데스(US오픈 준우승자)의 주변이나 팀에서 급하게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폰서나 대회 이외의 노출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지금과 같이 정상적인 테니스를 하고, 10대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조언했다.
"지금까지 좋지 않은 예를 너무 많이 봐왔다. 그녀들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에게 달려있다. 유명해지는 순간, 부담을 갖게 되고 경기에서 졌을 때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 성공에 현혹되지 말고 기초부터 단단히 준비했으면 한다."
현재 라두카누의 대리인을 맡고 있는 맥스 아이젠버드는 샤라포바에게 3억2천만달러를 벌어서 손에 쥐어 준 에이전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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