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나 우려' TOR 최고령 선발 류현진, 시즌 막판 복귀후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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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8:58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지난 18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투구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목 담증세를 이유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1987년생으로 팀내 선발투수 5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이 유력한 로비 레이와 4선발 스티븐 마츠는 1991년생이고, 호세 베리오스가 1994년생, 알렉 마노아는 1998년생이다. 롱릴리프 및 임시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도 1989년생으로 류현진보다 두 살이 어리다.
만 34세인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선 부상이 잦고 시즌 후반 스태미너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9월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이상 신호를 보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팔에 뻐근한 증세를 호소해 투구수 80개에서 교체됐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자고 일어나니 목에 통증이 생겨 갑작스럽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로스 앳킨스 단장이 미디어에 직접 전하고 설명하면서 '전략적' 조치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즉 컨디션이 최악인 류현진을 충분히 쉬게 해 포스트시즌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으로 해석됐다.
일단 류현진의 부상은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엔 부상 후 첫 캐치볼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29일 무난하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양키스는 토론토와 와일드카드를 놓고 혈투를 벌이는 팀이다.
토론토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4대2로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는데, 지구 4위이자 와일드카드 3위인 양키스도 텍사스 레인저스를 7대1로 물리쳤다. 양팀 간 승차는 여전히 0.5경기.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는 2장이다. 와일드카드 1위인 보스턴이 토론토에 1.5경기차 앞서 있어 사실상 토론토와 양키스 중 한 팀은 탈락이다.
결국 류현진이 나서는 29일 양키스전은 토론토의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일전이다. 토론토가 시즌 막판 부상을 '이유'로 류현진에게 휴식을 준 건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목 통증이 완쾌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선발 등판 한 번만 거르면 이상적"이라고 했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29일 양키스전을 무난하게 마치면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도 나설 수 있다. 10월 3일까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은 매우 높다.
토론토는 정규시즌 막판 선발 로테이션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로비 레이를 중심으로 로테이션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토론토 선 보도에 따르면 레이는 10월 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맞춰 남은 시즌 두 차례 등판한다.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10월 1일 양키스전이다.
결국 류현진이 29일 복귀해 이전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정규시즌 최종전은 물론 포스트시즌서도 명예 회복 무대가 마련될 수 있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면 10월 8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5일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2차전 선발을 맡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만 34세인 류현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사이에선 부상이 잦고 시즌 후반 스태미너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9월 들어서만 벌써 두 차례 이상 신호를 보냈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팔에 뻐근한 증세를 호소해 투구수 80개에서 교체됐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자고 일어나니 목에 통증이 생겨 갑작스럽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특히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로스 앳킨스 단장이 미디어에 직접 전하고 설명하면서 '전략적' 조치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 즉 컨디션이 최악인 류현진을 충분히 쉬게 해 포스트시즌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으로 해석됐다.
일단 류현진의 부상은 가벼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엔 부상 후 첫 캐치볼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오는 29일 무난하게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양키스는 토론토와 와일드카드를 놓고 혈투를 벌이는 팀이다.
토론토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4대2로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는데, 지구 4위이자 와일드카드 3위인 양키스도 텍사스 레인저스를 7대1로 물리쳤다. 양팀 간 승차는 여전히 0.5경기.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는 2장이다. 와일드카드 1위인 보스턴이 토론토에 1.5경기차 앞서 있어 사실상 토론토와 양키스 중 한 팀은 탈락이다.
결국 류현진이 나서는 29일 양키스전은 토론토의 가을야구 운명이 걸린 일전이다. 토론토가 시즌 막판 부상을 '이유'로 류현진에게 휴식을 준 건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목 통증이 완쾌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선발 등판 한 번만 거르면 이상적"이라고 했다.
류현진이 예정대로 29일 양키스전을 무난하게 마치면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도 나설 수 있다. 10월 3일까지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나설 가능성은 매우 높다.
토론토는 정규시즌 막판 선발 로테이션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인 로비 레이를 중심으로 로테이션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토론토 선 보도에 따르면 레이는 10월 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맞춰 남은 시즌 두 차례 등판한다. 2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10월 1일 양키스전이다.
결국 류현진이 29일 복귀해 이전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정규시즌 최종전은 물론 포스트시즌서도 명예 회복 무대가 마련될 수 있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하면 10월 8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5일 로테이션이라면 류현진은 2차전 선발을 맡게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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