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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출신’ 블린트, “요즘 맨유, 지켜보기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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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14-2015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네 시즌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머물렀던 달레이 블린트가 ‘요즘 맨유’를 향해 한마디를 남겼다.

<폭스 스포츠>가 전한 바에 따르면, 블린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지, 그들이 어떤 경기를 펼치는지 지켜보는 건 행복하지 않다”라며 “나는 여전히 유나이티드의 팬이지만 요즘은 보는 게 썩 좋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블린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있을 때만 하더라도 팀은 지금처럼 망가지진 않았던 게 사실이다. 블린트가 머물던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5-2016 잉글랜드 FA컵 우승,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6-2017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던 바 있다.

그러나 현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로피를 꿈꿀 수 없는 팀으로 전락했다. 잉글랜드 축구계의 원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듭되는 부진에 “강등당할 수도 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했을 정도다. 밖에서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는 블린트로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이 남아 괴로울 수밖에 없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약스로 이적한 블린트는 그곳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아약스와 함께 에레디비시아 KNVB컵을 제패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까지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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