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사랑' 토레스 "아틀레티코, 유벤투스와 멋진 경기 예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레전드 페르난도 토레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둔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레스는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과 계열사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 만난 자리에서 유벤투스와 격돌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해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양 팀은 지난 몇 년간 결승엔 몇 번 올랐지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다. 선수들과 구단, 팬들 모두 올해는 결승에 다시 올라 우승하길 바랄 것"이라며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토레스는 200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7년간 244경기 출전 91골을 기록했다. 이어 2014년부터 임대 포함 4시즌을 뛰며 150경기 37골을 터트린 레전드이다. 아틀레티코는 토레스가 데뷔할 당시 2부 리그로 강등된 상태였고 2002/2003 시즌 라리가로 복귀한 후에도 중위권에 머무는 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뚜렷한 전력 차이로 승리하기 어려웠다. 마드리드의 라리가 한 지붕 두 가족 비교에 대해 토레스는 "어릴 때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은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했다. 당시엔 그게 당연한 거였는데 난 '남들과 달라, 항상 이기는 잘하는 팀을 응원하지 않겠어'라고 말하곤 했다. 작은 팀 편에 서고 싶었다"라며 아틀레티코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프로 데뷔 당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2부에 강등되었고 클럽이 매우 어려울 때였다. 1부에 올라가긴 했지만 스쿼드가 약했고 선수가 없었다. 그러나 팬들은 톱 클럽처럼 승리만 바랐다"며 아틀레티코 시절 기억을 소환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를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불러들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